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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Harmless

태권도 유단자 되기 위한 준비과정은?

by habit 201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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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

 



유단자 품새




즉 다시 말해, 야생 동물의 공격이 불시에 어느 방향에서 행해질지 모르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즉각 그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민첩한 동작의 개발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거의 본능적으로 자기 방어 동작을 수련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거쳐 현대 태권도의 기본인 막기·차기·지르기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얘기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의 태권도와 비슷한 무예의 형태와 발자취를 삼국시대에서부터 확실하게 발견할 수가 있다.

고구려 시대(37B.C~668A.D)의 고분 벽화에 '태권도의 겨루기를 하고 있는 두 젊은이'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는 것이다.


A.D 3년부터 427년까지 고구려의 수도였던 환도성(현대 만주 통화성 집안현 통구)에 있으므로 인도의 달마 스님이 중국에 오기 훨씬 전에 이미 우리나라는 고유의 무도를 발전시켜 왔음을 증명해 준다.
이 벽화를 보면, 한 젊은이는 왼쪽을 향하며 왼손으로 몸 중심을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고, 상대방은 왼쪽 손을 뻗어 공격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 밖의 다른 고구려 벽화에서는 오늘날의 태권도 도복 및 띠와 아주 흡사한 수련복을 입은 사람들의 그림도 발견할 수 있다. 그 그림의 주인공들은 머리를 방어하기 위해 왼손을 들어 얼굴막기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그얼굴막기와 오른손 아래막기는 현재의 태권도에서도 모두 사용되는 겨루기자세이다.

백제 시대(18B.C~660A.D)에서도 왕실의 지원으로 무예가 장려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기록에 따르면, 말등타기, 궁술, 맨손격투기 등이 당시의 군사들이나 평민간에 대단한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되어있다. 특히 '손과 발 두 가지를 사용하는 호신술이 널리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는 걸 보면, 백제 시대에도 오늘의 태권도가 비슷한 고유의 무예가 존재했다는 확신을 갖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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