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TV
추노 설화 , 엽전키스 그녀가 힘들어 한다. 왜?
habit
2010. 1. 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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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김하은
특히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와 왕손이(김지석 분)과의 '엽전키스'로 단숨에 이슈로 떠오른 캐릭터.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매력은 춤도 노래도 아닌 반 토막짜리 반말이다. 말끝마다 또박또박 말꼬리를 자르는 반말로 대길에게 핀잔도 당하지만 사당패여자라고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말을 놓기 시작했다는 눈물로 위기를 모면한다.
이에 대해 김하은은 "드라마 주연 배우들 중 가장 나이 어린 후배인데, 아무리 극중이라지만 선배들에게 반말을 해야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반말은 눈물과 웃음을 적절히 사용해 남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팔색조 설화의 캐릭터를 위해 꼭 필요한 설정이나 촬영 초반에는 적응이 되지 않아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드라마 촬영에 임한지 8개월이 지나다보니 이제는 설화 옷만 입으면 자신도 모르게 설화말투가 나올 정도로 익숙해져 보다 자연스럽게 연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시청자들은 '설화 연기에 매우 만족한다. 자칫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추노패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미울 수도 있는 캐릭터를 귀엽게 소화하는 것 같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현재 김하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촬영에 몰입하고 있다. 드라마 출연이 결정되자마자 연마한 해금과 승마, 창 실력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