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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주행 '로봇 전기차' 국내 개발

by habit 200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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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레이저로 차로 인식"

심에서 사람 도움 없이 스스로 도로를 주행하는 조롭 전기자동차가 국내에서 개발 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인지로봇연구단 강성철 박사팀은 "고층 빌딩이나 가로수로 인해 GPS(위성항법장치)신호가 정확하지 않은 도심에서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셔틀 KUVE(KIST Unmanned Vehicle Electric)를 개발 했다" 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은 KUVE는 사람의 조종없이 시속 10Km로 3시간 동안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로봇은 KIST 내 1.2Km 구간에서 시험을 마쳤으며 주행 안전성이 검증되는 대로 KIST 구내 셔틀차량으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로봇 자동차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구방부 주도로 매년 로봇 자동차대회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사막이나 탁 트인 공간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강성청 박사는 "고성능 GPS를 이용하면 오차범위가 5Cm밖에 되지 않지만 빌딩이나 가로수에 위성 신호가 가로막히면 별소용이 없다"며 "KUVE의 핵심 기술은 GPS 신호가 없을때 레이저를 이용해 도로의 차선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에 레이저를 쏘면 차선이 그려진 표면과 그렇지 않은 표면에서 반사되는 레이저가 달라진다.  KUVE는 이 차이를 이용해 차선을 정확히 인식한다.  레이저 대신 카메라 영상을 쓸 수도 있지만 직사 광선이 비치면 영상을 제댈 인식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강 박사팀은 래이저와 카메라 영상 정보를 통합해 도로 인식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레이저를 이용하면 어두운 밤에도 차선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 박사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에서 주행하려면 주변에서 움직이는 차량을 인식하는 기술 등이 발전해야 한다"며 "우선 공항이나 대규모 산업시설, 대학 캠퍼스 등과 같이 교통이 혼잡하지 않은 곳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트라(ULTra) 무인택시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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